겨울 가지치기는 많이 자르는 계절이 아니라 덜 상하게 정리하는 계절입니다
한국 아파트 겨울에는 광량과 온도가 낮아 식물의 회복 속도가 느립니다. 그래서 관엽은 마른 잎, 병든 잎, 부러진 줄기만 정리하고 큰 수형 교정은 봄으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. 덩굴식물은 너무 긴 줄기 끝을 조금 줄여 통풍을 만들고, 허브는 목질화된 로즈마리·타임을 과하게 자르지 않습니다. 꽃식물은 꽃이 진 뒤 마른 꽃대를 제거하되, 다음 꽃눈이 생기는 종류는 가지 전체를 함부로 줄이지 않습니다.
도구는 소독한 가위를 쓰고 절단면은 줄기 마디 위에서 깔끔하게 냅니다. EVAL_AXES 4축에서는 광량이 낮고 온도가 낮을수록 전정량을 줄이며, 수분 축은 절단 뒤 흙을 젖게 유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공간 축에서는 겨울 실내로 들인 식물이 서로 맞닿아 병이 번지지 않게 통로를 확보합니다.
sourceNote: RHS pruning and overwintering guidance, PFAF 식물별 생육·내한 정보, ASPCA 독성 목록을 참고해 전정 부산물과 수액 접촉 안전까지 함께 반영했습니다.